[쿠키 연예] 신예 걸그룹이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것도 어렵지만, 그 대중성을 유지하기란 더욱 어렵다. 그리고 그 ‘지속성’은 갑자기 관심을 받아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탄탄한 데뷔 준비에 기인한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꽃다발’을 통해 관심을 받기 시작한 신예 5인조 걸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준비 과정은 물론 첫 무대 그리고 아직은 어린 소녀들이기에 학교 등 일상의 생활들을 처음으로 쿠키 TV를 통해 보여주며, 향후 주목받는 걸그룹으로서의 성장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23일 첫 방송되는 걸그룹 데뷔기 프로그램 ‘블링 블링 걸스데이’에서 멤버 지해와 지선은 서로가 가진 매력을 공유하는 모습은 물론 연습생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소속사에서 제공한 미술심리 치료시간에 임하는 모습, 댄스 연습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투덜대는 지인의 모습,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하품으로 시작하는 민아의 모습 등이 담겨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되는 이번 ‘블링 블링 걸스데이’는 이들 ‘걸스데이’ 멤버들의 데뷔 모습을 통해 단순히 ‘걸스데이’ 멤버들에게만 한정된 것이 아닌 ‘걸그룹’들이 데뷔 전후로 겪는 어려움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쿠키TV 이민정 PD는 “처음 봤을 때 여느 아이돌 걸그룹보다는 이뻤다고 느꼈다. 이번 프로그램이 만들 때는 아직 신인이라 어색한 면이 많았는데,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걸스데이’라는 주목받는 걸그룹을 이해하고, 이들이 스타가 됐을 때, 언제나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는 방송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블링 블링 걸스데이’는 23일 오후 1시 쿠키TV를 통해 첫 방송 및 오후 8시 재방송되며, 이후 매일 이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