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혐의’ 신정환, 네팔갔다… 귀국전 마음 정리

‘도박혐의’ 신정환, 네팔갔다… 귀국전 마음 정리

기사승인 2010-09-29 14:01:00


[쿠키 연예]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네팔에 머물고 있다고 일간스포츠가 29일 보도했다.


신정환의 한 측근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왜 그곳으로 갔는지 자세한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의 눈을 피해 귀국 전 마음을 정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떠났던 신정환은 원정 도박설에 휩싸이면서 홍콩·마카오 등지로 거처를 옮겨왔다.

일간스포츠는 신정환이 네팔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비교적 뜸하고 카지노 등 사행성 게임장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국가"라는 점을 들었다.


또 측근의 말을 인용해 "신정환이 10월 중순쯤 귀국하겠다고 했다"며 "귀국 전 차분히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조용한 네팔을 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도박 및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신정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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