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한 일본 네티즌이 화장실 변기에 요리를 하는 엽기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일본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3일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은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나고야의 한 쇼핑센터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해둔 식재료로 된장국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고교생은 가방을 둘 수 있게 마련된 플라스틱 선반 위에 파와 두부 등 재료를 올려놓고 잘게 썰은 뒤 재료를 차례로 변기에 투하했다.
변기는 각종 재료로 가득 찼다. 이후 남성은 물을 내렸지만 변기 안은 오물로 가득 차 꽉 막혔다. 동영상은 이 고교생이 물 내림 버튼을 여러 번 누르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음식을 홀대한 것도 모자라 엽기적인 장면을 촬영해 전 세계인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올려놓은 점이 화가난다고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는 “장애인 화장실 변기를 고의로 막히게 한 것은 범죄행위”라며 해당 네티즌을 기물 파손 혐의 등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불어 해당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이전에도 공중 화장실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을 자랑인양 올려놓았다는 점을 찾아내 해당 블로그 사이트 관리자에게 제재를 요청하는 한편,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교에 신고를 하는 등 집단행동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3일 동영상 포털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은 고교생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나고야의 한 쇼핑센터의 장애인 전용 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해둔 식재료로 된장국을 만드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고교생은 가방을 둘 수 있게 마련된 플라스틱 선반 위에 파와 두부 등 재료를 올려놓고 잘게 썰은 뒤 재료를 차례로 변기에 투하했다.
변기는 각종 재료로 가득 찼다. 이후 남성은 물을 내렸지만 변기 안은 오물로 가득 차 꽉 막혔다. 동영상은 이 고교생이 물 내림 버튼을 여러 번 누르는 장면으로 끝이 났다.
이를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경악했다.
음식을 홀대한 것도 모자라 엽기적인 장면을 촬영해 전 세계인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올려놓은 점이 화가난다고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는 “장애인 화장실 변기를 고의로 막히게 한 것은 범죄행위”라며 해당 네티즌을 기물 파손 혐의 등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불어 해당 동영상을 올린 네티즌이 이전에도 공중 화장실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을 자랑인양 올려놓았다는 점을 찾아내 해당 블로그 사이트 관리자에게 제재를 요청하는 한편, 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교에 신고를 하는 등 집단행동을 보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