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피겨 퀸 김연아가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 광고 촬영을 했다는 인증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6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분수대가 있는 공원에 앉아 있는 김연아 사진이 퍼지고 있다. 광고 현장을 몰래 촬영한 듯하다.
김연아는 머리를 하나로 단정히 묶어 넘겼으며 흰색 티셔츠에 재킷을 매치해 발랄함을 강조했다. 짧은 반바지를 입어 미끈한 다리도 훤히 드러냈다.
눈길을 잡는 것은 손에 들고 있는 갤럭시탭이다. 네티즌들은 "김연아가 갤럭시탭 모델인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네티즌들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피겨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해 대항마 애플의 아이패드를 이겨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 "김연아가 갤럭시탭 제품모델은 아니다"라면서도 "김연아가 삼성의 애니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기 때문에 애니콜 제품의 하나인 갤럭시탭을 들고 지면 광고 등을 찍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