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전 소속사로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국민 MC’ 유재석이 방송 3사를 상대로 직접 출연료를 지급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유씨는 KBS 등 출연 중인 방송 3사를 상대로 “소속사가 미지급한 출연료 6억48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냈다.
유씨는 “소속사가 출연료를 주지 않아 방송사에 직접 지급할 것을 요청했으나 전속계약을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기획사에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은 하나의 방법에 불과할 뿐이므로 출연계약 당사자에게 미지급금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에 ‘해피투게더’ 19회 출연분 등 1억7800여만원, MBC에 ‘놀러와’ 18회와 ‘무한도전’ 20회 출연분 등 3억3800여만원, SBS에 ‘런닝맨’ 12회 출연분 등 1억3200여만원을 요구했다.
또 전 소속사인 스톰이앤에프를 상대로는 “방송 3사에 대한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지급 출연료 6억4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덧붙였다.
스톰이앤에프는 지난 5월말 경영진의 비리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졌고 채권단에 80억원 상당의 가압류 처분을 당해 소속 연예인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했다. 유씨는 3개월간 출연료를 받지 못하자 지난 8월 서면으로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기자 pr4p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