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소변 줄기를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이색 게임 서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일본 게임 개발사인 세가(SEGA)는 개발 중인 '토이렛츠'를 서비스 공식사이트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남성 전용으로 알려진 이 게임기는 남성 소변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소변기 위쪽에 달린 모니터는 소변의 양과 방향, 속도 등을 감지해 게임을 진행시킨다.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은 모두 4가지. 소변 양을 재보는 단순한 게임부터 소변 줄기를 이용해 낙서를 지우거나 여성 캐릭터의 치마를 펄럭거리게 할 수 있는 게임까지 개발 중이다. 게임 속 캐릭터와 소변 줄기 대결을 하는 것도 있다.
세가는 "게임 뒤에 광고도 재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아이디어다" "속편 대변 게임기도 나오는 거냐"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