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 직업은 판사였다. 남성은 초등학교 교사를 최고 신붓감으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지난 3년간 만남을 주선한 22만4000여쌍을 분석한 결과 남성 판사와 초등 여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선우는 회원 직업 전체 840개 가운데 상대가 교제 요청을 수락한 비율을 직업별로 순위를 매겼다.
만남 수락율이 가장 높은 여성 직업은 교사(62.0%)로 여교사 10명 중 6명은 짝을 찾았다. 여교사 중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의 수락률이 65.7%로 중·고등학교 교사(58.9)보다 6.8%포인트 높았다.
여성 직업은 이어 공무원(56.6%) 금융권(54.6%) 공기업(53.2%) 대기업(52.2%) 전문직(51.2%) 순으로 수락율이 높았다.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직업은 전문직으로 수락율 57.0%를 기록했다. 전문직 직종별 수락율은 판사가 69.4%로 가장 높았고 변리사(61.6%) 변호사(58.8%) 의사(58.3%) 한의사(57.1%) 공인회계사(56.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직 가운데 7위인 검사는 48.5%로 수락 비율이 절반을 못 넘겼다. 약사(42.7%)와 수의사(41.2%)는 수락율 40%를 겨우 넘겼다.
전문직 다음으로 수락율이 높은 직업은 공기업(40.1%) 금융권(38.3%) 대기업(36.8%) 교사(33.8%) 공무원(31.2%) 순으로 나타났다.
선우 관계자는 “초등 교사는 방학이 분명하고 업무 부담이 중고교 교사에 비해 적어 여자로서 가사와 일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며 “판사는 안정적이고 권위가 있는 데다 변호사로 전직할 수 있다는 점에 여성이 높은 점수를 매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지난 3년간 만남을 주선한 22만4000여쌍을 분석한 결과 남성 판사와 초등 여교사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28일 밝혔다. 선우는 회원 직업 전체 840개 가운데 상대가 교제 요청을 수락한 비율을 직업별로 순위를 매겼다.
만남 수락율이 가장 높은 여성 직업은 교사(62.0%)로 여교사 10명 중 6명은 짝을 찾았다. 여교사 중에서는 초등학교 교사의 수락률이 65.7%로 중·고등학교 교사(58.9)보다 6.8%포인트 높았다.
여성 직업은 이어 공무원(56.6%) 금융권(54.6%) 공기업(53.2%) 대기업(52.2%) 전문직(51.2%) 순으로 수락율이 높았다.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직업은 전문직으로 수락율 57.0%를 기록했다. 전문직 직종별 수락율은 판사가 69.4%로 가장 높았고 변리사(61.6%) 변호사(58.8%) 의사(58.3%) 한의사(57.1%) 공인회계사(56.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직 가운데 7위인 검사는 48.5%로 수락 비율이 절반을 못 넘겼다. 약사(42.7%)와 수의사(41.2%)는 수락율 40%를 겨우 넘겼다.
전문직 다음으로 수락율이 높은 직업은 공기업(40.1%) 금융권(38.3%) 대기업(36.8%) 교사(33.8%) 공무원(31.2%) 순으로 나타났다.
선우 관계자는 “초등 교사는 방학이 분명하고 업무 부담이 중고교 교사에 비해 적어 여자로서 가사와 일을 무리 없이 병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했다”며 “판사는 안정적이고 권위가 있는 데다 변호사로 전직할 수 있다는 점에 여성이 높은 점수를 매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