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토끼는 다산의미, 젊은세대 많이 출산해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토끼는 다산의미, 젊은세대 많이 출산해야”

기사승인 2011-01-14 11:13:00
[쿠키 사회] 충청권 명사 모임인 백소회(회장 임덕규 전의원)는 14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신년교례회를 겸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초청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김낙성 자유선진당 의원,조부영 전국회부의장,조완규 전교육부장관,윤여준 전 문화부장관,송석구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정태익 전대사,김영태 한남대 총장,정덕구 전 산자부장관,윤석금 웅진그룹회장,이장한 종근당회장,강화자 베세토 오페라단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진 장관은 인사말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우리 사회의 화두이지만 다산을 상징하는 토끼해에 젊은 세대가 출산을 많이 하면 고령화 문제가 해결 된다”고 말하고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중도실용, 공정사회의 이 두 가지가 사회통합의 중요한 수단이니만큼 여러분이 많이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진 장관은 이어 “복지정책은 소비적 접근을 해서 안되며 사회통합의 기제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하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복지로 통합을 해야하지만 경제성장을 이뤄야 그것도 가능하다”며 경제복지의 선순환구조를 강조했다.

진장관은 야당의 무상복지를 의식한 듯 “여유 있다고 당대에 나눠가지면 후대에 지속가능한 복지가 불가능하다”며
“지속가능한 복지의 틀을 만들 수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주문했다.

김동수 공정거래 위원장은 “국민경제의 주요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도록 공정위가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년유권자 연맹 고문이도 한 윤여준 전 장관은 “정치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이제는 국민이 정치인을 좀 힘들게 만들어야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마음을 놓고 지내다보면 풀 속에서도 넘어진다는 옛말이 있다”고 말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이 한해를 보내자”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강렬 국장기자 ry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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