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알몸투시영상 유출로 곤욕을 치른 뒤 국제제전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미녀 다이빙 스타 궈징징(30·중국)이 끝내 은퇴했다.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23일 현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궈징징은 대회 출전, 또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궈징징은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다이빙 대표팀 관계자는 이날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궈징징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할 때까지만 해도 당시 인터넷에 유포됐던 중국 다이빙 대표팀의 알몸투시영상을 의식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궈징징을 비롯한 중국 여자선수들의 알몸이 공개됐다.
이 영상이 궈징징의 은퇴 결정에 작용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충격 여파가 현재까지 계속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궈징징은 베이징올림픽까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했다. 실력만큼 빼어난 외모로 전 세계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중국 다이빙 국가대표팀 관계자는 23일 현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궈징징은 대회 출전, 또는 훈련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우리는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궈징징은 지난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다이빙 대표팀 관계자는 이날 “런던올림픽에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쐐기를 박았다.
궈징징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할 때까지만 해도 당시 인터넷에 유포됐던 중국 다이빙 대표팀의 알몸투시영상을 의식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에는 궈징징을 비롯한 중국 여자선수들의 알몸이 공개됐다.
이 영상이 궈징징의 은퇴 결정에 작용했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당시 충격 여파가 현재까지 계속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궈징징은 베이징올림픽까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석권했다. 실력만큼 빼어난 외모로 전 세계 남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