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동방신기가 팀 분열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인기를 누리며 음반 10만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집계 전문사이트 (주)한터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그룹 동방신기는 지난 5일 발표한 음반 ‘왜’(Keep Your Head Down)로 지난 23일까지 총 8만 525장을 판매하며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석권했음은 두말할 것도 없다.
동방신기는 ‘왜’(Keep Your Head Down) 앨범을 스페셜 버전과 일반 버전으로 나눠 출시, 다양한 팬층의 입맛을 고루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5~23일까지 스페셜 버전으로는 5만 1923장을 판매했으며, 일반 버전으로는 2만 8602장이 팔려나갔다.
동방신기의 뒤를 잇는 인기 앨범으로는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 합작한 ‘지디 앤 탑’, 아이유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 엠블랙의 ‘블랙 스타일’ 등이다.
한편, 동방신기의 재중, 유천, 준수 3인은 지난 2009년 7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딴 JYJ를 결성하고 새로운 날개를 펼치려 하고 있으나,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 출연이 연이어 무산되면서 악순환을 겪고 있다.
반면 동방신기의 이름을 지키며 SM에 남은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노래 ‘왜’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석권하며 과거 시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