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모델 출신 신인배우 윤성현이 3D 실사 힙합 영화 <퍼포머>(제작 내일 그리고 오늘)에 전격 캐스팅됐다.
극중 윤성현이 맡은 역할은 ‘유성’이라는 인물로 힙합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청년이다. 부상을 입고 힙합계를 떠난 여주인공 ‘정하나’(심은진)가 좌절을 딛고 최고의 ‘퍼포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인물이다.
윤성현은 “평소 팬으로 좋아했던 심은진 선배와 영화에서 만나게 돼 기뻤다”고 감격스러워하며 “여주인공 정하나가 아픔과 좌절을 딛고 최고의 힙합 실력자로 올라서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표현하겠다”며 영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성’ 역에 낙점된 윤성현은 2011학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전공자 수시 입학전형에서 2800여 명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미래가 주목되는 신예로 떠올랐다.
한편, 최영일 감독의 충무로 입성작인 <퍼포머>는 전문 방송장비 공급업체인 ‘디지로그 시스템’으로부터 첨단 3D 장비를 지원받아 국내 최초로 올 컬러 디지털로 제작된다. 지난해 12월 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1차 데모 촬영을 마친 <퍼포머>는 지난 28일 서울 홍릉 영화진흥원에서 기술시사회를 가졌다.
젊은이의 도전과 꿈에 대해 다룬 영화 <퍼포머>는 오는 7월 개봉을 목표로 다음 달부터 본격적 촬영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