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인 생초리’에 출연 중인 신예 배그린이 SBS 새 수목드라마 ‘49일’에 캐스팅됐다.
배그린은 다음 달 16일 첫 방송을 앞둔 ‘49일’에서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박서우’역으로 출연한다. 다혈질이지만 순진한 인물로, ‘지현’(이요원, 남규리) ‘인정’(서지혜 )과 오랜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전작 ‘친구, 우리들의 전설’, ‘미남이시네요’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보여준 배그린은 ‘49일’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49일’ 관계자는 “‘서우’는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인물”이라며 “배그린의 캐릭터 소화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9일’은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주인공의 영혼이 세 사람의 진실한 눈물이 있으면 회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물이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을 쓴 소현경 작가와 신예 연출자 조영광 PD가 만들며 배우 이요원, 정일우, 배수빈, 남규리, 조현재, 서지혜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