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박경림과 ‘슈퍼스타K2’ 장재인의 스승으로 유명세를 탄 호원대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싱어송 라이터인 정원영이 케이블채널 Mnet ‘엠 사운드플렉스’ 진행자로 낙점됐다.
두 사람은 지난 19일 밤 8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엠 사운드플렉스’ 첫 녹화를 마쳤다. 늦은 주말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의 관객이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이적, 10cm, 허각, 존박이 출연했다. 이들은 열정적 라이브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정원영과 박경림은 풍부한 음악 지식과 센스 있는 진행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이상윤 PD는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이 많다 보니, 진행자 섭외 과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개성이 뚜렷한 두 분이기 때문에 MC로서 좋은 호흡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엠 사운드플렉스’는 Mnet이 야심차게 준비한 인터랙티브 라이브 쇼(interactive
live show)다. 기존 음악 프로그램들이 음악과 토크를 접목해 왔던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아트(art) 요소도 포함시켰다. 오는 26일 밤 11시 첫 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