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재도전 논란, 담당 PD 사퇴, 참여 가수 자진 하차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이하 나가수)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직까지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인터넷 조사기관인 ㈜엔아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20대 이상 6109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나가수’를 시청한 적이 있는 응답자 3754명 중 67.1%는 ‘나가수’를 앞으로도 볼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김영희 PD의 하차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고 있지만 하차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58%로,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프로듀서의 하차는 당연하다’(35%)는 의견보다 많았다.
이는 논란이 일고 있지만, 1회와 2회에서 보여준 감동이 아직은 시청자들에게 강하게 남아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3%였고, 가중모형에 근거해 모집단의 대표성을 개선하기 위한 가중치를 적용했다고 엔아이리서치는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