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맨 고명환과 문천식 콤비가 MC로 의기투합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미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N ‘직장있고 임자없음’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오랜만에 만난 고명환과 문천식은 특유의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재치있게 이끌어나갔다. 이들은 지난 2000년대초 MBC 개그프로그램에서 ‘와룡봉추’로 시청자들과 만났었다. 여기에 개그우먼 심진화와 김다혜가 힘을 더한다.
이들이 MC를 맡은 ‘직장있고 임자없음’은 지난해 말 종편사업자로 선정된 MBN이 기획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로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에게 짝을 찾아주는 신개념 미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6일 첫 방송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IST) 남자 4명과 과천시립합창단 여자 4명이 출연해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줬다.
‘직장있고 임자없음’을 연출한 백봉기 PD는 “대한민국 청춘남녀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만나고 인연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짝을 찾아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