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 K2’ 최종 우승자인 허각의 쌍둥이 형 허공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허공이 탄 차량은 12일 오후 3시쯤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이동하다가 갑자기 끼어든 차량과 충돌했다. 차량이 반파될 정도로 큰 사고였으나 안전벨트를 착용해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 허공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허공의 한 측근은 쿠키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입원한 상태다. 엑스레이 및 각종 검사를 받고 있다. 외관상으로 크게 다치지 않아서 일단 한숨을 돌린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별밤’에 일주일 동안 고정 출연하게 돼 상당히 기뻐했는데 갑자기 사고를 당해 의기소침해졌다. 몸을 다친 것보다 이게(‘별밤’에 출연하지 못한 게) 더 속상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허공은 검사 결과에 따라 활동 스케줄을 조절할 예정이다.
허공은 최근 힙합 앨범 ‘뉴 스토리’에 참여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래퍼 후니훈과 함께 노래 ‘너만을 사랑해’를 불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