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케이블채널 드라마 큐브(DRAMA cube)의 개국기념 작품 ‘빅히트’가 공개됐다. 박찬율PD는 ‘아이돌’을 다룬 비슷한 성향의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와의 비교에 대해 “완성도가 훨씬 높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 PD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1가 씨네큐브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사전제작이다 보니 대본에 쫓기지 않고 완성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끝으로 갈수록 완성도 면에서 (‘드림하이’보다) 좋다고 생각한다”며 “지상파에서 다루지 못하는 연예계 내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가수와 기획사들의 현실적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고 나면 다른 색깔의 드라마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총 13부작으로 현재 70%정도 제작됐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4명의 신인그룹 빅히트 멤버들이 청춘의 열정으로 현실의 좌절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빅히트 멤버 중 2명은 드라마 속 역할처럼 실제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연습생으로 가수 데뷔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성웅, 이주현, 최아라, 김주영, 조성욱, 조성우, 오송, 곽현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