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트로트 왕자’ 박현빈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데뷔 했다.
데뷔 싱글 ‘샤방샤방’을 출시한 박현빈은 지난 3월 31일자 일본 유센(USEN) 차트 엔카 부문에서 주간 1위에 올랐다.
유센 차트는 일본 내 음악 유선방송 중 인지도를 자랑하는 유센에서 집계한다. 각 채널에서 소개된 곡과 회원의 신청곡을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박현빈은 “데뷔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정말 기쁘다. 일본 진출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 같다. 목표를 향해 뛰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일본 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빈의 인기는 데뷔 전에도 입증됐다. 지난 2월 1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일본 최대의 엔카 음악 축제인 ‘엔카노 유메 마츠리’에 초청됐다. 일본 무대에 데뷔하지 않은 가수가 출연한 것은 박현빈이 유일하다.
박현빈은 지난해 10월 일본 한류 매니지먼트사인 ㈜어빙과 계약을 맺었다. 음반 유통 역시 일본 최대 음반사인 소니 뮤직과 손을 잡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