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중국시장 딜러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판매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차는 지난 9일부터 중국 현지법인 베이징현대의 우수 딜러 40여명을 초청, 회사 경영이념과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베이징현대 우수 딜러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를 방문한 이들에게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주목받는 중국에서 현대차가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판매에 성심을 다해준 중국 딜러들의 역할이 컸다”면서 “현대차의 품질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중국에서 현대차를 널리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총 70만3000여대를 판매해 중국 진출 이래 처음 연간 판매량 70만대를 돌파했다. 이번에 초청된 우수 딜러들은 지난해에만 3000대 이상을 판매한 전문가들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