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모비스는 8일 일본 미쓰비시에서 2억 달러 상당의 헤드램프, 스바루로부터 3300만 달러 규모의 리어램프 등 총 2억3300만 달러(약 2560억원)의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들 부품을 경북 김천공장에서 생산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회사로부터 부품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부품회사가 일본에서 수주한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쓰비시에 공급할 헤드램프는 할로겐, HID, LED 등 3종으로 특히 내년 하반기 공급 예정인 LED 헤드램프는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와 삼성LED가 순수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한 첨단 제품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램프사업 시작 4년 만에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램프를 공급하게 됐다”며 “특히 공개 입찰에서 일본 회사들을 제친 것은 경쟁력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현대모비스가 일본 완성차회사로부터 부품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내 자동차부품회사가 일본에서 수주한 단일 품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쓰비시에 공급할 헤드램프는 할로겐, HID, LED 등 3종으로 특히 내년 하반기 공급 예정인 LED 헤드램프는 지난해 10월 현대모비스와 삼성LED가 순수 국내 기술로 공동 개발한 첨단 제품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램프사업 시작 4년 만에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에도 램프를 공급하게 됐다”며 “특히 공개 입찰에서 일본 회사들을 제친 것은 경쟁력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