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가 몽골에서 자동차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현대차는 몽골 정부가 2008년 말부터 ‘대기오염 감소 및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규 택시차량 도입사업에서 아반떼를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올 연말까지 구형 800대, 신형 400대 등 총 1200대의 아반떼 택시를 수출한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기업형 및 개인 택시 약 6500여대가 운행 중이며, 몽골 택시 연합에 등록된 기업형 택시는 아반떼를 포함해 전량 현대차 차량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택시도 85%가 현대차다.
현대차는 또한 올 상반기 몽골 승용차 시장에서 583대를 판매해 도요타(524대), 닛산(185대) 등을 제치고 37%의 시장 점유율로 신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몽골에서 한국 대중가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현대차는 몽골 정부가 2008년 말부터 ‘대기오염 감소 및 대중교통 현대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규 택시차량 도입사업에서 아반떼를 선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올 연말까지 구형 800대, 신형 400대 등 총 1200대의 아반떼 택시를 수출한다.
현재 몽골 울란바토르에는 기업형 및 개인 택시 약 6500여대가 운행 중이며, 몽골 택시 연합에 등록된 기업형 택시는 아반떼를 포함해 전량 현대차 차량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택시도 85%가 현대차다.
현대차는 또한 올 상반기 몽골 승용차 시장에서 583대를 판매해 도요타(524대), 닛산(185대) 등을 제치고 37%의 시장 점유율로 신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몽골에서 한국 대중가요,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