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대한통운은 서울시와 나이키스포츠가 공동 주관해 열린 ‘위 런 서울 10K’ 마라톤 대회 물류를 전담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대회에서 대한통운은 2.5t 택배차량 100여대를 투입해 3만여 참가자들의 의류와 신발 등 물품을 출발지점에서 골인지점까지 운송했다. 대한통운은 또 참가자들이 입을 공식 티셔츠와 번호표, 거리측정용 칩 등 경기용품을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택배로 배송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 코스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10km 구간으로, 대한통운 택배차량 100여대는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에 집결했다가 참가자들의 물품을 싣고 골인지점으로 줄지어 이동하는 진풍경을 벌였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수도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에서 열린 대형 마라톤 대회에 일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올해 대구육상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의 물류를 담당한 경험을 갖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