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아시아나항공은 25일 터키항공과 서울 오쇠동 본사에서 승무원 교환탑승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사진).
양사는 30일 터키항공의 TK091(인천∼이스탄불)과 11월 5일 아시아나항공의 OZ552(이스탄불∼인천)편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매주 1회 상대방 승무원 1명씩을 자사 항공기에 탑승시킬 예정이다.
이번 약정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3월 이스탄불 취항을 기념해 터키 항공과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실시된 것으로, 양사는 자사 승무원 1명을 상대방의 항공기에 탑승시켜 인사 및 통역 서비스 등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환탑승을 위해 양사가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며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