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아산은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7차례 베트남-캄보디아 전세기 관광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아산은 지난 9월 베트남 항공과 전세기 계약을 체결하고 중부권 종합여행사인 ‘뉴세림항공여행사’를 총판으로 선정, 이날부터 본격적인 관광객 모집에 들어갔다. 이번 패키지는 4박6일 일정으로 충북 청주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북부 하노이, 하롱베이 및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등을 한 번에 둘러보게 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상품 요금은 베트남 불교 성지 ‘옌뜨국립공원’, 캄보디아 전통공연 ‘압살라디너쇼’, 유류할증료, 여행자보험, 전 일정 식사 등을 포함해 129만9000원으로 책정해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현대아산 측 설명이다. 베트남 36홀, 캄보디아 36홀이 포함된 골프상품은 174만9000원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난 여름에도 백두산 전세기 관광을 운영해 97%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패키지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며 예약 상황을 고려해 2월까지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아산은 중국 웨이팡 수학여행, 제주도 인센티브 투어 진행 등 관광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