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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CJ대한통운은 16일 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를 통해 CJ대한통운 협력업체들은 시중보다 2.07%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J 대한통운 측은 "예를 들어 협력업체인 A사가 시중은행에서 7%의 금리로 10억원을 대출받는다면 연간 70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하지만 동반성장 펀드를 이용해 대출 받으면 2.07% 인하된 4.93%의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207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해 협력업체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현우 대표는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CJ대한통운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쿠키 경제] CJ대한통운은 16일 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협력업체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산업은행이 각각 100억원씩 출연해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 펀드를 통해 CJ대한통운 협력업체들은 시중보다 2.07%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CJ 대한통운 측은 "예를 들어 협력업체인 A사가 시중은행에서 7%의 금리로 10억원을 대출받는다면 연간 7000만원을 이자로 내야 하지만 동반성장 펀드를 이용해 대출 받으면 2.07% 인하된 4.93%의 금리를 적용받아 연간 207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협력업체 소속 택배기사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해 협력업체가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이현우 대표는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CJ대한통운의 경쟁력도 함께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