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적발된 ‘짝퉁’ 브랜드 1위는 역시…

올 상반기 적발된 ‘짝퉁’ 브랜드 1위는 역시…

기사승인 2012-07-30 22:49:01
[쿠키 경제] 올 상반기 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상품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루이비통이었다. 국내 상표의 ‘짝퉁’도 급증했다.

관세청은 30일 “올해 상반기 통관 과정에서 위조상품 211개 브랜드, 165만2438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품 시가 기준으로는 6159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단속 건수는 브랜드별로 루이비통이 가장 많았고 샤넬, 구찌, 버버리 등이 뒤를 이었다. 범칙금 규모로는 일본 게임기인 닌텐도의 불법 소프트웨어가 최대였다. 이어 롤렉스, 루이비통, 까르띠에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완구·문구가 1위를 차지했고 의류, 전기제품, 가방, 신발 등도 짝퉁이 많이 적발됐다. 완구·문구의 경우 유명 해외게임인 ‘앵그리버드’의 캐릭터상품 ‘짝퉁’이 상당수였다. 이어 캘빈클라인(의류), 닌텐도(전기제품), 루이비통(가방류), 뉴발란스(신발류)의 위조 상품이 많았다.

또 외국에서 위조한 국내 브랜드 상품도 상반기에만 8만5881점이 단속돼 전체 적발 수량의 5%를 차지했다. 위조된 국내 브랜드 수는 22개, 적발건수는 43건, 피해금액은 1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기업 브랜드 위조상품의 경우 과거 이어폰이나 캐릭터 완구 등에서만 간헐적인 위조가 이뤄져왔지만 이번 단속 결과 아웃도어 의류(블랙야크), 유아복(알로앤루), 휴대전화케이스(라비또) 등으로 침해 대상이 전방위로 확산됐다.

관세청은 국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오픈마켓·포털사업자 등과 민관 합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위조상품 불법거래를 모니터링하고 휴가철 침해 위험이 높은 상표에 대한 정보 수집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김철오 기자
eyes@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