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싸이가 지난 5일 입원해 있던 김장훈에게 병문안을 갔다는 보도에 대해 김장훈이 “언론 플레이”라고 불편한 심경을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6일 오후 4시께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당분간 글도 안올리고 11일 앨범발매까지 다 미루고, 혼자 삭히고 당분간 제 마음 정리할 때까지 한국을 떠나려고 하는데 왜 자꾸 상황을 이렇게 언론 플레이로 갑니까”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럴려고 6개월 만에 찾아와 밀고 들어왔나”라며 “‘담소를 나누고 병상을 지키다’ 하하 참 미치겠네요. 결국 진흙탕이 되나?”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또 “나름 국위 선양한답시고 더 이상 일이 불거지지 않게 조용히 해주마라고, 내가 정리하고 이번 앨범활동만 마치면 바로 떠날 테니 걱정 말고 다시 돌아갈 길은 없다고 했는데 이게 뭡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왜 자꾸 사람을 몰아갑니까. 어디까지 사람을 바닥으로 몰고 가야합니까. 이게 언론플레이할 일입니까? 이래서 돌아갈 수 없는 이유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여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6일 복수의 매체들은 싸이가 지난 5일 군 장병 위문공연이 끝난 후 바로 김장훈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찾아가 문병했으며, 8시간 동안 야식까지 함께 하며 대화를 통해 관계를 풀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