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유리 소속사 “사망 오보, 살인과 같은 일…강력 대응” 공식 입장

쿨 유리 소속사 “사망 오보, 살인과 같은 일…강력 대응” 공식 입장

기사승인 2012-10-17 09:51:00

[쿠키 연예] 쿨 유리 소속사가 사망 오보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리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기사 확인 후 바로 유리 씨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사건 당일 자택에 있었고, 사망 기사에 나온 현장에도 없었다”며 “소속사에 전화 한 통만 해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일이었다”며 답답해 했다.

이어 “현재 유리 씨는 갑자기 생긴 당혹스러운 일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고, 유리 씨 가족을 포함한 주변 분들이 아직까지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명백한 명예훼손이며 살인과 같은 무서운 일이다. 확인 없이 최초 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는 생명을 다룬 중요한 일이니만큼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인터넷 매체는 유리가 이날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룰라 출신 채리나를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모임을 갖던 중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며,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날 사망한 여성은 혼성그룹 쿨 김성수의 전 부인 강 모 씨로 밝혀졌다. 강씨는 17일 강남 모처에서 가수 채리나 등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 중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서울 순천향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배우 공형진의 처제기도 한 강씨는 2010년 9월 김성수와 이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