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국 인터뷰 논란, 우리가 무지했다”

블락비 “태국 인터뷰 논란, 우리가 무지했다”

기사승인 2012-10-22 09:59:00

[쿠키 연예] 블락비가 올해 초 논란을 빚었던 태국 인터뷰에 대해 “우리가 무지했다”며 다시 한번 반성의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 새 앨범 ‘블락 버스터’(BLOCK BUSTER) 기자간담회 당시 태국 인터뷰 논란에 대해 사과했던 블락비는 컴백 후 첫 토크쇼인 Mnet ‘비틀즈코드2’에서 자숙기간 동안의 솔직한 감정을 밝힘과
더불어 재차 사과했다.

힙합 1세대 현진영과 함께 출연한 블락비 지코는 MC 탁재훈이 “한창 잘 나가던 때에 태국에서 인터뷰 논란이 있었다. 당시에는 무슨 생각이었나”라고 질문을 던지자, “사실 변명이지만 인터뷰 전 날 밤샘 음악 작업을 하고 잠을 못 자 몸도 마음도 약간 풀어진 상태였다. 태국에서 인터뷰 당시에는 문제가 안됐었는데 한국에 오니 상황이 심각해져 있었다”라며 “저희가 너무 무지했고, 너무 잘못한 일이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현진영은 “8개월 전의 일은 분명 잘못한 일이다. 하지만 그 사건이 블락비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더 큰 인기를 얻게 되더라도 항상 겸손한 블락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선배다운 조언을 남겼다.



블락비의 지코는 “쉬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변화하려고 노력했다”며 “음악 공부도 많이 했다. 이번 타이틀곡도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다. 앞으로 바뀐 블락비의 모습 지켜봐달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도 오늘 ‘비틀즈코드2’에서는 현진영이 13년 열애 끝에 결혼한 아내에게 전하는 노래와 블락비 멤버들의 개인기, 현진영의 ‘현진영 GO 진영 GO’와 블락비의 ‘난리나’를 섞은 비비곡 등이 공개된다. 22일 밤 11시 방송.

사진=Mnet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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