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USB형태로 이뤄진 새 앨범을 최초로 발매한다.
26일 김장훈 소속사는 “김장훈의 10집 정규 앨범 출시가 12월 6일로 확정됐다. CD와 함께 최초로 김장훈의 캐릭터로 만들어진 4기가 USB로도 발매된다”고 밝혔다.
USB앨범은 기존 CD케이스에 가로 4.5cm, 세로 6.5cm 크기의 4기가 용량의 USB로 구성됐다. 감상용 웨이브파일과 차량용 MP3파일, 두 가지 형태로 담기며 뮤직비디오로 수록된다. 3기가 이상의 여유 공간이 남아 실용성도 살린다. 음원시장이 주를 이루고 있는 음악 산업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겠다는 목표다. 가격은 1만 5천 원대로 책정할 예정.
소속사는 “2년 넘게 준비한 앨범으로 김장훈이 최선을 다 해 선곡과 녹음을 진행 중이다. 개인음악 역사상 최고의 명반을 자신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월 라스베이거스 세계 가전 전시회를 다녀온 후 미국, 중국의 IT회사와 미팅 후 USB앨범의 원가와 기술의 혁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장훈은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 ‘아듀’ 서울공연을 개최한다. 내년 4월초 3년간의 계획으로 한국을 떠나 중국과 미국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