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국제 가수 싸이가 25일 극비리에 한국으로 돌아왔다.
싸이의 이번 입국은 최측근을 제외하고는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의 입국이 비밀리에 이뤄진 것은, 공식 행사 때문이 아닌 건강검진 등 개인적인 일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싸이가 입국한 날 싸이와 12년 동고동락한 매니저의 결혼식이 서울 강남에서 있었지만, 싸이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영상으로만 축하메시지와 화환만을 보냈다. 당초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부를 예정이었지만, 자칫 주객이 전도돼, 신랑신부보다 자신에게 관심이 주목될 것을 우려해 불참한 것이다.
한편 싸이는 국내 입국 전날인 24일 유튜브에서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를 제치고 역대 조회수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