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월드투어 종착점인 독일 공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준수가 JYJ 다른 멤버들의 연기에 대해 극찬하고 나섰다.
현재 JYJ 멤버들의 활동을 보면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멤버는 김준수 하나 뿐이다. 이외에 김재중과 박유천은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최근 김재중은 영화 ‘자캴이 온다’를 통해 스크린으로까지 진출했다.
30일(현지시각) 오후 8시 독일 오버하우젠 투르비네할레(Turbinenhalle)에서 ‘시아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오버하우젠, 유럽’(XIA 1st World Tour In Oberhausen, Eroupe)을 개최한 김준수는, 공연에 앞서 29일(현지시각) 오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준수는 “지금 서로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저희로서는 선택권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10가지 무기 중에서 한두가지만 골라 어떻게든 잘 해나가야 하는 상황이어다. 그래서 각자 너무 부담감이 컸다. 그만큼 저희 멤버들은 서로믿었고, 지금은 서로 너무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 그런 그룹의 한 일원이라는 것은 자랑꺼리다”고 말했다.
이에 “드라마에 도전하는 아이돌이 많은 것 같은데, 그들 중 둘은 독보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너무 고맙고 얼마 남아있지 않은 무기를 잘 사용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영화에 진출한 김재중에 대해서는 “영화는 드라마와 다르잖나. 저는 이번에 ‘자칼이 온다’를 너무 재미있게 봤고, 무엇보다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재중이 형의 연기력에 놀랐다는 것이다”며 “저는 뮤지컬 빼고 연기를 안 해봤는데 제가 알기로 익살스러운 연기가 가장 어렵다고 알고 있다. 너무 잘해줘서 새삼 재중이 형에게 놀랐다”고 말했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5월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를 발표한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상해, 홍콩 등 7개 도시 아시아 투어를 열고 미주로 이동, 뉴욕, 멕시코 등 북·남미 5개 도시 등 총 12개 도시 콘서트를 마쳤고, 독일에서는 1800여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오버하우젠(독일)=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