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공연 마친 칵스 “2년의 활동 중단, 쉼표일 뿐”

단독공연 마친 칵스 “2년의 활동 중단, 쉼표일 뿐”

기사승인 2012-12-04 11:00:01

[쿠키 연예] 록밴드 칵스(THE KOXX)가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2년간의 휴식기를 갖는다.

칵스는 지난 2일 서울 인터파크아트센터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더 드리머’(THE DREAMER)를 열고 1000여 관객을 압도하는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 두 달 전,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SNS를 통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번 콘서트는, 첫 곡 ‘드리머’(Dreamer)를 시작으로 정규 1집과 두 장의 EP에 수록된 거의 모든 곡들이 연주 되어 ‘3년간의 결산’, ‘칵스의 완결 편’ 이라는 의미를 제대로 확인시켜주었다.

특히 VJ 파펑크의 비쥬얼 영상이 결합 되어 한층 더 감각적인 연출, 멤버들의 차별화된 솔로 무대와 어쿠스틱 무대까지 더해져 칵스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단독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멤버의 군 입대로 2년간 휴식기를 갖게 될 칵스. 멤버들은 공식 클럽을 통해 “이번 콘서트는 마침표가 아닌 쉼표로, 공백 기간은 성장의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칵스는 올해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 ‘카운트다운판타지 2012-2013’ 무대를 앞두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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