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이 트위터에 올린 멘션 한 줄로 곤욕을 치렀다.
현대카드는 4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외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40% 정도 많은 금액을 커피전문점에서 결제했다는 자료를 내놨다.
보도자료가 나온 직후 정 사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식당이나 카페에서의 카드사용통계를 보면 여성회원의 사용이 더 많은 장소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 여성취향의 장소도 마찬가지. 이는 남성들의 지불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라며 “불쌍한 남자들, 언제까지 이러고 사실건가”란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정 사장의 이같은 멘션이 리트윗 되면서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논쟁이 벌어졌다. 특히 남녀로 나뉘어 양성 평등론까지 제기됐다.
현대카드 불매 운동 등 논란이 확산되자, 정 사장은 약 2시간 만에 트위터에 “가벼운 농담했다가 OECD 통계까지 나오는 격론 속에 현카는 여성 민심을 잃고 있다”며 “남성분들 커피정도 그냥 사세요. 저도 그렇게 살았고 여러분들도 그렇게 사세요. 데이트신청은 여러분들이 하잖아요. 난 여성편”이라고 멘션을 달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현대카드는 4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외식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40% 정도 많은 금액을 커피전문점에서 결제했다는 자료를 내놨다.
보도자료가 나온 직후 정 사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식당이나 카페에서의 카드사용통계를 보면 여성회원의 사용이 더 많은 장소를 찾기가 거의 불가능. 여성취향의 장소도 마찬가지. 이는 남성들의 지불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라며 “불쌍한 남자들, 언제까지 이러고 사실건가”란느 글을 올렸다.
하지만 정 사장의 이같은 멘션이 리트윗 되면서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논쟁이 벌어졌다. 특히 남녀로 나뉘어 양성 평등론까지 제기됐다.
현대카드 불매 운동 등 논란이 확산되자, 정 사장은 약 2시간 만에 트위터에 “가벼운 농담했다가 OECD 통계까지 나오는 격론 속에 현카는 여성 민심을 잃고 있다”며 “남성분들 커피정도 그냥 사세요. 저도 그렇게 살았고 여러분들도 그렇게 사세요. 데이트신청은 여러분들이 하잖아요. 난 여성편”이라고 멘션을 달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