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렛미인2’ 전유화 씨가 성형수술로 새 삶을 찾았다.
전유화 씨는 지난 13일 방송된 스토리온의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Let美人) 시즌2’(이하 ‘렛미인2’) 마지막회에서 ‘슈퍼 렛미인’으로 거듭났다.
이날 방송은 렛미인에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여성 세 명이 다시 렛미인으로 선정되는 탈락자 특별편이 진행됐다. ‘형이라 불리던 여성’ 전유화(24) 씨뿐만 아니라 8회 탈락자인 ‘울지 못하는 여자’ 이예경(22) 씨, 2회 탈락자 ‘두 얼굴의 외계인녀’ 최서진(20)씨가 선정됐다.
특히 전유화 씨는 과거의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변신했다. 스튜디오를 놀라움에 빠트렸다. 전 씨는 30kg을 감량하고 허리둘레도 14인치나 대폭 축소해 실루엣만으로도 좌중을 압도했다.
심각하게 돌출된 광대와 입에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얼굴형으로 변신한 앞모습이 공개되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은 “여태까지 렛미인 보면서 이전 얼굴이 기억이 나지 않은 적이 처음”고 말했다.
전유화 씨는 성형외과뿐만 아니라 치과, 피부과, 비만 클리닉까지 총 출동한 복합적인 치료로 새로운 삶을 얻었다.
희귀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어머니를 모시는 효녀 이예경 씨와 구순구개열(선청성 기형 입술 및 입천장의 조직이 적절히 붙지 못하는 입술 또는 입천장의 갈림증)흉터로 인해 진한 화장을 하는 두 얼굴의 외계인녀 최서진 씨의 변신도 그려졌다. 이 씨는 왼쪽으로 심하게 틀어진 턱관절로 인해 음식을 씹는 것 조차 힘든 상황이었으나 수술을 통해 개성 넘치는 차도녀로 대 변신했다. 최 씨에게는 구순수개열 재건 수술과 함께 안면 윤곽술이 진행됐고 회복 끝에 섹시한 8등신 미녀로 다시 태어났다.
한편 ‘렛미인’은 내년 5월 시즌 3을 방송한다. 방송을 앞두고 ‘렛미인 시즌3’의 참가자를 오는 25일(일)까지 뽑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