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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제4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이 세워지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내 7개 공장에서 연간 200만대를 넘는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설영흥 현대차 중국총괄담당 부회장은 10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중국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2015년이 지나면 물량이 부족해진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설 부회장은 “구체적인 착공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중국 정부 정책에 따라 장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아자동차 제3 공장의 완공 시기가 내년 4월에서 2월로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늘어난 12만1320대를 판매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는 27% 증가한 8만5100대를,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21.6% 늘어난 4만6220대를 팔았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베이징현대의 신차 랑둥(중국형 아반떼MD)으로 1만7550대가 판매됐다. 둥펑위에다기아의 K3와 K2는 각각 1만1690대, 1만1809대가 판매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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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기아자동차 제3 공장의 완공 시기가 내년 4월에서 2월로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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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팔린 차는 베이징현대의 신차 랑둥(중국형 아반떼MD)으로 1만7550대가 판매됐다. 둥펑위에다기아의 K3와 K2는 각각 1만1690대, 1만1809대가 판매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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