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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삼성전자가 태블릿PC 갤럭시탭3 2종류를 공개하고 6월초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탭3는 8인치와 10.1인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로써 갤럭시탭3는 지난 4월에 발표된 7인치 버전을 포함해 모두 3가지 크기의 제품이 나오게 된다.
8인치 모델은 1.5㎓ 듀얼코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고 두께 7.4㎜, 무게 314g 등의 사양을 갖췄다. 10.1인치는 1.6㎓ 듀얼코어 AP, 두께 7.95㎜, 무게510g이다. 두 모델 모두 해상도는 WXGA(1280×800)며, 안드로이드 젤리빈(4.2)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측은 8인치 모델은 한 손에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나 비디오 감상을 하고 게임을 즐기며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최적의 장비라고 강조했다. 10인치 모델은 가족 모두가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할 때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