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아시아나항공기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사고를 정밀 조사하기 위한 블랙박스 조사관 2명이 9일 오전 미국을 향해 출발했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조사관 2명은 한국시간으로 9일 밤 12시를 넘겨 샌프란시스코에 도착, 사고 여객기의 비행자료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녹음 장치(CVR)의 기록을 조사하게 된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이미 우리측 조사단 6명이 지난 7일 도착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국토부가 밝힌 사고 조치 상황.
1. 사고발생 개요
□ 일시 / 장소 : '13.7.7(일) 03:27분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
□ 사고항공기 : 인천발(7.6일 16:35) 샌프란시스코 도착(7.7일 한국시간 03:15분 예정) 아시아나 항공 214편(B777-200 여객기)
* 해당 항공기 이력 : ‘06.3월 도입, 5,387회 운항, ’12.12월 중정비, ‘13.6.28일 경정비(A-Check) 수행
□ 탑승자 현황 : 총 307명으로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ㅇ 승객 : (국적별) 한국 77, 미국 64, 중국 141, 캐나다 3, 인도 3, 일본 1, 베트남 1, 프랑스 1명, (연령별) 성인 260(남 173, 여 87), 어린이 30, 유아 1
ㅇ 승무원 : 기장 4, 객실승무원 12명
2. 부상자 현황 및 피해가족 수송 지원 현황
부상자 현황
ㅇ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39명으로 파악(7개 병원)
- 한국인 탑승자 77명 중 현재 8명 입원 중(당초 38명)
- 미국 국적 동포는 18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8명이 입원 중
- 객실승무원 12명 중 6명이 부상, 입원 중(조종사는 부상 없음)
피해가족 지원 현황
ㅇ 피해승객 지원 : 외교부, 아시아나 직원 등(92명)*이 분산 배치되어 현장지원 활동 중
* 아시아나 62명(본사지원팀 15명, 현지지원팀 47명), 유나이티드항공(현지 30명)
ㅇ 부상자 가족 현지 방문 : 31명
-(한국인) 7.7일 2명 출국(OZ214, 17:00)7.8일 9명(부상자가족 4명, 승무원가족 5명) 출국(OZ214, 18:15)7.9일 3명(OZ214, 18:15) 출국예정
7.10일 5명(OZ214, 18:15) 출국 예정
-(중국인) 7.8일 12명(사망자 2명의 유가족 8명과 중상자가족 4명)은 상해→인천→LA를 거쳐 현지 도착(현지시간 7.8 21:25) 예정
ㅇ 탑승객 귀국 : 사고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중 11명이 아시아나항공 특별기편으로 7.8일 15:43 귀국
3. 사고조사 진행사항(현지시간 기준)
■ 1일차(7.7) 사고조사 현황
ㅇ 한국 조사단(6명)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7.7일 08:21 도착, 美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와 합동조사 개시
- 美 NTSB와 분야별 공동조사팀* 구성에 합의(오전)
* 운항, 엔진, 기체, FDR(블랙박스), 조종사, ATC(관제) 등 분야별로 구성
ㅇ 조종사(4명) 면담(오후) : 우리측 조사단 단독으로 접근속도와 고도, 기재조작 등에 대해 조사
ㅇ 사고현장 조사(오후) : 항공기 최초 접촉지점, 잔해분포상태, 기체파손상태 등에 대해 확인
■ 2일차(7.8) 사고조사 진행사항
ㅇ 분야별* 조사팀 조사활동 계속
* 운항, 엔진, 기체, FDR(블랙박스), 조종사, ATC(관제) 등
- 조종사(4명) 및 美관제사 등에 대한 합동 조사도 시행
ㅇ NTSB 의장(Deborah Hersman) 기자회견 (현지 7.8 11:00 / 한국 7.9 03:00)
- 미국측에서 우리측에 발표내용*을 사전 통지
* 충돌 3초 전 항공기 속도는 103노트로 엔진 출력이 50%였고, 엔진 파워가 증가하고 있었으며, 충돌 당시의 속도는 106노트였음
ㅇ 블랙박스 분석을 위해 우리측 조사관 2명 출국(출발 한국시간 7.9 10:30, 도착 미국시간 7.9 11:20, 한국시간 7.10 00:20)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샌프란시스코에는 이미 우리측 조사단 6명이 지난 7일 도착해 미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국토부가 밝힌 사고 조치 상황.
1. 사고발생 개요
□ 일시 / 장소 : '13.7.7(일) 03:27분경,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
□ 사고항공기 : 인천발(7.6일 16:35) 샌프란시스코 도착(7.7일 한국시간 03:15분 예정) 아시아나 항공 214편(B777-200 여객기)
* 해당 항공기 이력 : ‘06.3월 도입, 5,387회 운항, ’12.12월 중정비, ‘13.6.28일 경정비(A-Check) 수행
□ 탑승자 현황 : 총 307명으로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ㅇ 승객 : (국적별) 한국 77, 미국 64, 중국 141, 캐나다 3, 인도 3, 일본 1, 베트남 1, 프랑스 1명, (연령별) 성인 260(남 173, 여 87), 어린이 30, 유아 1
ㅇ 승무원 : 기장 4, 객실승무원 12명
2. 부상자 현황 및 피해가족 수송 지원 현황
부상자 현황
ㅇ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39명으로 파악(7개 병원)
- 한국인 탑승자 77명 중 현재 8명 입원 중(당초 38명)
- 미국 국적 동포는 18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8명이 입원 중
- 객실승무원 12명 중 6명이 부상, 입원 중(조종사는 부상 없음)
피해가족 지원 현황
ㅇ 피해승객 지원 : 외교부, 아시아나 직원 등(92명)*이 분산 배치되어 현장지원 활동 중
* 아시아나 62명(본사지원팀 15명, 현지지원팀 47명), 유나이티드항공(현지 30명)
ㅇ 부상자 가족 현지 방문 : 31명
-(한국인) 7.7일 2명 출국(OZ214, 17:00)7.8일 9명(부상자가족 4명, 승무원가족 5명) 출국(OZ214, 18:15)7.9일 3명(OZ214, 18:15) 출국예정
7.10일 5명(OZ214, 18:15) 출국 예정
-(중국인) 7.8일 12명(사망자 2명의 유가족 8명과 중상자가족 4명)은 상해→인천→LA를 거쳐 현지 도착(현지시간 7.8 21:25) 예정
ㅇ 탑승객 귀국 : 사고항공기에 탑승한 한국인 중 11명이 아시아나항공 특별기편으로 7.8일 15:43 귀국
3. 사고조사 진행사항(현지시간 기준)
■ 1일차(7.7) 사고조사 현황
ㅇ 한국 조사단(6명)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7.7일 08:21 도착, 美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와 합동조사 개시
- 美 NTSB와 분야별 공동조사팀* 구성에 합의(오전)
* 운항, 엔진, 기체, FDR(블랙박스), 조종사, ATC(관제) 등 분야별로 구성
ㅇ 조종사(4명) 면담(오후) : 우리측 조사단 단독으로 접근속도와 고도, 기재조작 등에 대해 조사
ㅇ 사고현장 조사(오후) : 항공기 최초 접촉지점, 잔해분포상태, 기체파손상태 등에 대해 확인
■ 2일차(7.8) 사고조사 진행사항
ㅇ 분야별* 조사팀 조사활동 계속
* 운항, 엔진, 기체, FDR(블랙박스), 조종사, ATC(관제) 등
- 조종사(4명) 및 美관제사 등에 대한 합동 조사도 시행
ㅇ NTSB 의장(Deborah Hersman) 기자회견 (현지 7.8 11:00 / 한국 7.9 03:00)
- 미국측에서 우리측에 발표내용*을 사전 통지
* 충돌 3초 전 항공기 속도는 103노트로 엔진 출력이 50%였고, 엔진 파워가 증가하고 있었으며, 충돌 당시의 속도는 106노트였음
ㅇ 블랙박스 분석을 위해 우리측 조사관 2명 출국(출발 한국시간 7.9 10:30, 도착 미국시간 7.9 11:20, 한국시간 7.10 00:20)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