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국산차 신규 등록 대수는 71만4904대로 작년 동기보다 1.76% 줄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와 쌍용차는 각각 0.02%, 35.96% 증가했으나 기아차 5.41%, 한국GM 4.49%, 르노삼성 13.86%씩 감소했다.
모델별로는 현대 그랜저가 작년 동기보다 0.15% 줄었지만 여전히 5만368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 싼타페와 투싼은 레저문화 확산으로 각각 81.04%, 7.32% 증가했다.
반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7만6226대로 작년 동기보다 19.54% 증가했다. 엔저 현상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인하로 일본차와 유럽차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BMW와 벤츠 등 독일차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5시리즈로 9166대였다.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14.75%였다.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0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작년 말보다 1.5% 늘어난 1916만337대로, 인구 2.66명당 자동차 한 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모델별로는 현대 그랜저가 작년 동기보다 0.15% 줄었지만 여전히 5만368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현대 싼타페와 투싼은 레저문화 확산으로 각각 81.04%, 7.32% 증가했다.
반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7만6226대로 작년 동기보다 19.54% 증가했다. 엔저 현상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관세인하로 일본차와 유럽차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BMW와 벤츠 등 독일차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등록된 수입차는 BMW5시리즈로 9166대였다.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14.75%였다.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00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작년 말보다 1.5% 늘어난 1916만337대로, 인구 2.66명당 자동차 한 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