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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전국 소상공인들이 생계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막기 위해 15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한다.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한국세탁업중앙회·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등 4개 단체는 청원서에서 “한국지엠이 차량 안전·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투자 부담으로 다마스와 라보를 불가피하게 단종키로 했다”며 “이들 차량의 생산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조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마스와 라보는 쓰임새가 다양하고 700만∼900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해 택배·퀵서비스·세탁업 등
소상공인의 생계형 이동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총 1만3908대가 팔렸다.
이들은 “단종 시 고유가와 내수부진으로 고통받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지엠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때문에 경상용차 생산을 중단한 이후에도 생산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상 부담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차종에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2) 장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업계에선경승용차의 경우 판매량이 적고 수익성이 낮아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쿠키 경제]전국 소상공인들이 생계형 차량인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막기 위해 15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한다.
전국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한국세탁업중앙회·전기자동차개조산업협회 등 4개 단체는 청원서에서 “한국지엠이 차량 안전·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와 투자 부담으로 다마스와 라보를 불가피하게 단종키로 했다”며 “이들 차량의 생산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조정에 나서달라”고 촉구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마스와 라보는 쓰임새가 다양하고 700만∼900만원대로 가격이 저렴해 택배·퀵서비스·세탁업 등
소상공인의 생계형 이동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총 1만3908대가 팔렸다.
이들은 “단종 시 고유가와 내수부진으로 고통받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지엠은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때문에 경상용차 생산을 중단한 이후에도 생산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지난 1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경영상 부담이 커지면서 내년부터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년부터 모든 차종에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2) 장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업계에선경승용차의 경우 판매량이 적고 수익성이 낮아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신제품을 개발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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