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미국에서 6만600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에 비해 6.4% 판매량이 증가했다. 월별 점유율에서도 5%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기아차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1.9% 판매가 늘어 4만9004대를 팔았다. 양측의 점유율을 합칠 경우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8.8%의 점유율 기록해 GM(17.8%), 도요타(14.7%), 포드(14.7%), 혼다(10.8%), 크라이슬러(10.7%)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엘란트라 GT가 전년 동월에 비해 144% 늘어난 3052대가 판매됐고, 제네시스 쿠페도 지난해에 비해 75.8% 판매가 증가해 1016대가 팔렸다. 이 밖에 싼타페(48.2%·6845대), 엘란트라(33.5%·2만906대)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기아차의 경우에도 고급 차 시장을 겨냥해 올해 출시한 K7(미국명 카덴자)이 지난달 1627대가 팔리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3.1% 감소해 현대·기아차 전체의 누적 판매대수도 지난해에 비해 0.3% 낮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미국에서 6만600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에 비해 6.4% 판매량이 증가했다. 월별 점유율에서도 5%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기아차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1.9% 판매가 늘어 4만9004대를 팔았다. 양측의 점유율을 합칠 경우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8.8%의 점유율 기록해 GM(17.8%), 도요타(14.7%), 포드(14.7%), 혼다(10.8%), 크라이슬러(10.7%)에 이어 6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엘란트라 GT가 전년 동월에 비해 144% 늘어난 3052대가 판매됐고, 제네시스 쿠페도 지난해에 비해 75.8% 판매가 증가해 1016대가 팔렸다. 이 밖에 싼타페(48.2%·6845대), 엘란트라(33.5%·2만906대)도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기아차의 경우에도 고급 차 시장을 겨냥해 올해 출시한 K7(미국명 카덴자)이 지난달 1627대가 팔리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3.1% 감소해 현대·기아차 전체의 누적 판매대수도 지난해에 비해 0.3% 낮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