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전자가 매달 2∼3회 실시하는 사내 안전교육 덕분에 한 직원이 인명을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품)부문 임직원 안전을 위해 각 조직별로 최소 1명의 임시 응급구조요원을 두는 것을 목표로 매월 2~3회, 연간 1000여명에게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구조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이틀간의 오프라인 교육과 추가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하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도 매년 1회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연 2회 응급구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기도폐쇠처치법, 외상환자 처치법 등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이진표 차장은 지난달 29일 고향인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차탄천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중 급류에 휩쓸려 의식을 잃고 떠내려가던 고등학생 김모(17)군 발견했다. 이 차장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김군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했다.
덕분에 김군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 차장이 김군을 구한 미담은 8일 사내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김군을 구한 공로를 인정해 연천소방서는 이 차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차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사내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구조지식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사내 응급구조교육 초급·중급을 이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품)부문 임직원 안전을 위해 각 조직별로 최소 1명의 임시 응급구조요원을 두는 것을 목표로 매월 2~3회, 연간 1000여명에게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구조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이틀간의 오프라인 교육과 추가 온라인 교육을 받아야하며 교육을 이수한 후에도 매년 1회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연 2회 응급구조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기도폐쇠처치법, 외상환자 처치법 등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교육을 받은 이진표 차장은 지난달 29일 고향인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차탄천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던 중 급류에 휩쓸려 의식을 잃고 떠내려가던 고등학생 김모(17)군 발견했다. 이 차장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함께 김군을 구조하고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했다.
덕분에 김군은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 차장이 김군을 구한 미담은 8일 사내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김군을 구한 공로를 인정해 연천소방서는 이 차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차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사내교육을 통해 배운 응급구조지식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사내 응급구조교육 초급·중급을 이수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