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19일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 회의를 개최하고 20일과 21일 부분파업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노조는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대위를 열어 이틀 간 주간 1조가 오후 1시30분부터, 주간 2조는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씩 각각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22일에는 성실교섭 촉구를 위해 정상근무하기로 했다. 또 같은 날 쟁대위 2차 회의를 열어 사측과 19차 본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쟁대위 결정에 앞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날 현대차 임단협 조정신청과 관련해 ‘조정 중지’를 결정함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1994년과 2009~2011년 3년 연속 파업을 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매년 파업을 벌이게 됐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노조는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쟁대위를 열어 이틀 간 주간 1조가 오후 1시30분부터, 주간 2조는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씩 각각 부분파업하기로 했다. 22일에는 성실교섭 촉구를 위해 정상근무하기로 했다. 또 같은 날 쟁대위 2차 회의를 열어 사측과 19차 본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쟁대위 결정에 앞서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날 현대차 임단협 조정신청과 관련해 ‘조정 중지’를 결정함에 따라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졌다. 현대차 노조는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1994년과 2009~2011년 3년 연속 파업을 하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매년 파업을 벌이게 됐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파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