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현대자동차 노조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울산공장 조합원 1만5000명을 비롯해 전주·아산공장의 주간 1조 근로자가 2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주간 2조 근로자는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21일도 동일하게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또 임단협 투쟁이 끝날 때까지 잔업과 주말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부분파업으로 시작한 뒤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과정을 지켜보며 파업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2일에는 파업을 중단하고 지난 6일 교섭결렬 선언 후 중단된 사측과의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부분파업으로 자동차 2106대를 생산하지 못해 435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 집행부의 파업지침은 노사공멸을 자초하는 부적절한 결정”이라며 “임단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인 행동이 과연 무엇인지 노조는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주간 2조 근로자는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파업한다. 노조는 21일도 동일하게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또 임단협 투쟁이 끝날 때까지 잔업과 주말특근을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부분파업으로 시작한 뒤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과정을 지켜보며 파업 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22일에는 파업을 중단하고 지난 6일 교섭결렬 선언 후 중단된 사측과의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부분파업으로 자동차 2106대를 생산하지 못해 435억원의 생산차질액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 집행부의 파업지침은 노사공멸을 자초하는 부적절한 결정”이라며 “임단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인 행동이 과연 무엇인지 노조는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