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월급에서 1%만 떼어 나누어도 많은 사람이 행복해집니다.”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난 10월부터 일하고 받은 월급의 1%를 아낌없이 나눈다.
자발적인 나눔운동은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인 17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한달 평균 모금액은 무려 5000여만원. 지난 7월까지 4억3000여만원의 기금이 쌓였다. 차곡차곡 모인 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나눔 동참에는 IMF 위기에 처한 기아중공업(현대위아의 전신)시절 지역사회가 보여준 따뜻한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눔운동에 참여하는 직원으로 구성된 1% 나눔기금협의회에서는 ‘슈퍼 결핵’으로 불리는 ‘다제내성결핵’ 환자 돌보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연간 1억5000만원의 약값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와 교육장비 지원, 미혼모 시설 지원, 장애인 집 고치기, 복지시설 승합차 기증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홍보팀 권선정 부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지역사회에서 반듯한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그 성장의 열매를 나눠야 한다”며 “나눔운동은 전 사원들에게 오히려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조6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지난 10월부터 일하고 받은 월급의 1%를 아낌없이 나눈다.
자발적인 나눔운동은 전체 임직원의 70% 이상인 1700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한달 평균 모금액은 무려 5000여만원. 지난 7월까지 4억3000여만원의 기금이 쌓였다. 차곡차곡 모인 기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나눔 동참에는 IMF 위기에 처한 기아중공업(현대위아의 전신)시절 지역사회가 보여준 따뜻한 사랑에 보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나눔운동에 참여하는 직원으로 구성된 1% 나눔기금협의회에서는 ‘슈퍼 결핵’으로 불리는 ‘다제내성결핵’ 환자 돌보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연간 1억5000만원의 약값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와 교육장비 지원, 미혼모 시설 지원, 장애인 집 고치기, 복지시설 승합차 기증 등의 사업도 펼치고 있다.
홍보팀 권선정 부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제 지역사회에서 반듯한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그 성장의 열매를 나눠야 한다”며 “나눔운동은 전 사원들에게 오히려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조6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