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 실천에 나섰다.

GS칼텍스는 10일 오전 여수시 연등동 노인무료급식소인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GS칼텍스와 함께하는 2013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석 여수시장, 전상호 GS칼텍스 사장, 이영일 여수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공동위원장과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8000만원 상당의 백미수령권(20㎏)과 여수상품권(5만원권)을 지역의 사회복지 시설 108곳과 차상위 계층 472가구, 새터민(북한이탈주민) 124가구에 전달했다. 지역농산물 사랑 차원에서 지급된 백미수령권은 여천농협미곡유통센터를 방문하면 여수에서 생산·가공된 ‘거북선에 실린 쌀’로 언제든지 교환할 수 있다. 전달된 여수상품권은 여수시내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칼텍스는 또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공장 인근마을 주민들과 여수 남면 등 도서지역 주민들에게도 5000만원 상당의 추석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공장 내 우수봉사대로 선정된 여수공장 한마음 봉사대도 포상금으로 받은 300만원과 회사 매칭그랜트 300만원이 더해진 600만원으로 이불을 구매, 지역 내 독거 어르신 300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겨움을 느낄 때 이번 나눔 행사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한가위를 위해 2005년부터 최근까지 9억1000만원 상당의 한가위 성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 이후 김충석 여수시장과 GS칼텍스 전상호 사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이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배식봉사를 했다.여수=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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