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이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통상임금,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화평법)을 지목하며 “투자나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전경련 회장단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장단은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통상임금이나 화평법 같은 규제가 외국인 투자 기피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최근 경제민주화에서 경제활성화로 기조를 바꾼 데 대해서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들의 투자 의욕이 살아나 우리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부응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열연강판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서고 차세대 통신망, 개조차, 태양광 소재 등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채용박람회, 일자리 희망센터 사업을 강화해 하반기 신규채용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장단은 창조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 되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10대그룹 조사결과 올해 기업들은 바이오, 전지 등 창조경제 산업에 총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창조경제는 정부의 기획력, 국민의 창의성, 기업의 실행력이 융합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경제 주체의 동참을 당부했다.
회장단은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국산 농·수산물을 추석선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
전경련 회장단은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회장단은 “해외 기업의 국내 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통상임금이나 화평법 같은 규제가 외국인 투자 기피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최근 경제민주화에서 경제활성화로 기조를 바꾼 데 대해서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업들의 투자 의욕이 살아나 우리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부응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열연강판 등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서고 차세대 통신망, 개조차, 태양광 소재 등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채용박람회, 일자리 희망센터 사업을 강화해 하반기 신규채용도 늘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장단은 창조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 되는 한국경제에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10대그룹 조사결과 올해 기업들은 바이오, 전지 등 창조경제 산업에 총 37조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창조경제는 정부의 기획력, 국민의 창의성, 기업의 실행력이 융합돼야 성공할 수 있다”며 경제 주체의 동참을 당부했다.
회장단은 추석을 앞두고 회원사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를 독려하고, 국산 농·수산물을 추석선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지혜 기자 jh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