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삼성그룹은 23일부터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25개 계열사가 대졸 신입사원 입사 지원서 접수에 들어간다.

채용할 대졸 신입사원은 5500명이다. 이 가운데 1000명은 소프트웨어 인력을 뽑는다. 이번에도 지방대 출신(35% 할당),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가정 출신(5% 할당)을 배려하는 ‘열린 채용’을 적용한다.

이미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 중 학점(4.5점 만점 환산 3.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하고, 토익스피킹이나 OPIc 등 영어자격을 보유하면 지원할 수 있다.

중국어 자격 보유자나 공인한자능력 자격 보유자를 우대한다. 다음 달 3일 삼성그룹 인적성검사인 SSAT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