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아내는 알뜰 주부” 인증샷

커쇼 “아내는 알뜰 주부” 인증샷

기사승인 2013-11-05 14:07:00


[쿠키 스포츠] “아내는 짐을 쌀 때 아무 것도 남기거나 버리지 않는다”

LA 다저스의 간판 투수 클레이튼 커쇼(25)가 ‘내조의 여왕’ 아내의 알뜰함을 소개해 화제다.

커쇼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여행가방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바로 검소하기로 소문난 아내 엘렌이 싼 것.

생활에 필요한 잡다한 용품들이 빼곡히 들어가 있다.

웬만하면 부피를 줄이는 차원에서라도 포기하기 쉬운 화장지도 여러 개 자리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 선수의 것이라고는 느낄 수 없는 평범함 그 자체.



부자 구단 다저스를 책임지는 커쇼 뒤엔 알뜰살뜰한 아내가 뒷바라지하고 있다는 역설이 느껴진다.

커쇼 부부는 헌신적인 자선활동으로도 유명하다.

결혼할 무렵 고아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엘렌은 커쇼에게 신혼여행지로 아프리카 잠비아를 추천했다.

기꺼이 받아들인 커쇼는 잠비아에서의 봉사를 통해 신앙과 나눔에 대해 눈 뜨게 된다.

이후 커쇼 부부는 잠비아에 고아원과 학교를 세워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LA와 댈러스 등에서도 활발하게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서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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