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507살 조개’가 인터넷서 화제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3일 영국 웨일즈의 뱅거대학 연구팀이 발견한 507년 된 조개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7년 전 기후변화 조사를 위해 아이슬란드의 한 해저를 탐사하다 우연히 이 조개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껍질 안팎에 있는 줄무늬(생장선)를 통해 1499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관계자는 “발견 당시 조개는 살아있었지만 연구를 위해 조개를 열고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면서 “당시 환경 등을 짐작해 볼 수 있어서 해양 생태계를 조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